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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둘레길

인천둘레길 16코스 장봉도

by toms 2023. 11. 18.

인천둘레길 16길 장봉도

[산과 바다를 함께 걷는 길] 5.5km로 나와 있지만 조금 더 길게 걷고 옹암해수욕장에서 하룻밤을 보낼 것이다

 

삼목항

 

삼목항에서 10:10 출항, 신도선착장을 경유하여 약 40분 만에 장봉항에 도착

 

인어와 눈맞춤하고

우리나라 3대 어장으로 어느 어부가 그물을 끌어 올리니 인어 한마리가 걸려 올라와 보니 상체는 여자와 같이 머리가 길고 하체는 고기와 같았다. 사흘 후 인어를 놓아준 곳에 그물을 쳤더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혔다는 전설

 

인천둘레길에는 포함되지 않은 작은멀곳을 가본다

 

작은멀곳과 연결된 잔교

 

강화도 마니산이 보인다

 

작은멀곳

옹암포 방파제 역할을 하며 바다 가운데에 위치해 가까워도 먼 곳과 같이 못간다는 뜻에서 멀 곳

작은멀곳엔 정자각이 있지만 금줄이 쳐져있다

 

말끗 뒤로 모도가 보인다

 

작은멀곳을 다녀와서

인천둘레길 16코스 상산 들머리 11:25

 

조망이 없는 쉼터

지난 여름 무성히 자란 풀 때문에 여기서부터 길을 못찾아 헤메다 원점부터 다시 시작했었지

 

상산 팔각정 11:41

 

스템프함이 있다

3년전 14코스까지 끝내고 15코스 강화도와 16코스 장봉도를 기회가 있을때 하기로 했던 것

오늘이 그 기회의 날이다

 

단체 트레킹팀이 스탬프를 찍고 있었다. 스탬프북은 시청에서 받아야 한단다

 

강화도 마니산

 

장봉도 가막머리까지 종주길 능선

사염, 날가지도, 아염이 보인다

 

영종도 우측 끝으로 왕산이 보이고

 

혜림원 방향으로

 

오랜만에 인천둘레길 표식을 따라 걷게 되는구나

 

옹암해변 갈림길에서 국사봉으로

 

좌측 이정표

 

지난 여름 도로를 걷다 올라온 쉼터

오늘도 여기서 잠시 쉬어간다

 

구름다리 12:40

구름다리 건너 계속 직진하여 국사봉으로 간다

인천둘레길은 구름다리 건너고 계단을 올라 좌회전 해야한다

 

계단 올라

 

옹암해수욕장 갈림길 12:43

좌회전하면 옹암해수욕장 인천둘레길이 이어지지만 직진하여 국사봉까지 간다

 

마을수도시설 취수원을 지나는데

 

스르륵 뱀이 지나는 느낌의 소리가 나더니 유혈목이(꽃뱀)이다

물리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는 독사다

 

무장애 숲길

지난 8월에 직진 능선으로 갔으니 오늘은 무장애길로 가본다

 

무장애숲길

 

영종도

 

사염과 날가지도

 

말문고개 13:03 장봉목장 마성터

구름다리 부분은 말문고개 '장봉목장터'로  말을 관리하기 위해 성을 쌓았다 한다

 

국사봉(150.3m) 13:15

가을 기온이 20도, 이마의 땀을 닦으며 한참을 쉬어간다

 

가막머리방향

 

한들해수욕장 방향으로 하산

 

버스가 다니는 장봉로

 

장봉해수욕장 방향 도로

 

제비우물

물이 맑고 맛이 좋아서 제비들이 목욕을 하던 우물이며 여름에는 차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빨래를 하는 곳이라 했다

 

산국

 

영종도와 왕산

 

다시 말문고개 14:02

 

말문고개 지나 계속 도로를 따라간다

 

다시 구름다리 14:11

구름다리에서 다시 우측 계단을 올라

 

인천둘레길 표식을 따라 옹암해변으로

 

옹암해변

 

알섬인 사염과 날가지도

 

사진을 찍고 뒤돌아 서는데 고라니 한마리가 거머지산 방향에서 뛰어 오더니 숲속으로 사라졌다

 

거머지산으로

 

누리장나무 열매는 떨어지고 꽃받침만 남았다

 

거머지산길

 

옹암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

계단목을 고정했던 철근이 흙이 유실되어 삐쭉삐쭉 돌출되어있어 위험하다

옹진군에서는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누군가 파란색으로 칠해놓긴 했네

 

옹암해수욕장 캠핑장 14:40

 

옹암해수욕장에는 자치 주민이 운영하는 캠핑장과 개인이 운영하는 캠핑장(용암파라다이스)이 있다

사용료는 옹암파라다이스가 만원 더 싸기에 여기서 하루 지내기로 한다

 

일찌감치 식사를하고 한바퀴 둘러봤다

 

금줄이 쳐져 있지만 들어가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어둠살이 퍼진 시간 또다시 둘러본다

 

바다 건너 불빛이 환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여기가 명당자리 였네

 

텐트로 돌아와 간단히 한잔하고 일찌감치 잠을 청했다

한낮은 더웠지만 밤 기온이 차가웠다

핫펙으로 몸을 덥히며 잠을 잤다

 

다음날 새벽 간단한 식사 후

캠핑장을 뒤로하고

 

장봉선착장으로

 

어제 걸었던 능선 상산 정자가 보인다

 

캠핑장쪽에서 해변으로 내려와 이 해변을 걸었어야 했다

 

장봉선착장

09:00 삼목행 승선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연도교 신설 공사가 많이 진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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