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주길은 조선시대 한양과 한반도 북부지방 및 중국으로 연결돼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한 문명의 길이다
경기옛길 의주길 56.5km 5개길을 1,2길을 합쳐서 4개길로 진행한다
제1길~제2길(벽제관길~고양관청길)
삼송역~덕명교비~벽제관지~연산군시대금표비~관청령~용미3리~혜음원
삼송역 08:50
지하철 3호선 삼송역 8번출구로 나와 바로 좌회전
의주길 안내판 쑥~ 훑어보고
삼송재래상가를 통과하고 벽화거리를 지나
숫골고개 독립문부대 앞을 지난다
통일로 장들생다리 밑을 통과하고 바로 좌측
계단을 올라가면
장들생태다리 상부
고양 오금초등학교 너머 북한산이 조망된다
좌측으로 이어가다가
오금천변으로 진행한다
벚꽃은 꽃비가되어 떨지는 사이에 조팝나무꽃이 봄 꽃으로 이어준다
많이 떨어진 벚꽃이지만 아직 봐줄만 하고
등걸에는 새 꽃이 피어 뚜벅이의 관심을 사고있다
덕명교비
의주길 신원동 공릉천 위에 760여명의 주민이 힘을 합하여 돌다리를 건립했다는 기록의 비다
덕명교비 앞 오금천의 돌다리가 유실된 상태로 있다
공릉천변으로 이어간다
공릉천변
예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던 꽃들이다
긴병풀꽃(금전초) / 봄맞이꽃 / 양지꽃 / 제비꽃
두리번 두리번 앉았다 일어났다
숨을 죽이고 똑딱이 셔터를 눌러야하는 수고를 하고
벽제교 밑을 통과한다
바닥에 방향표는 돌다리를 건너라는데
최근 내린 비로 물에 잠긴 돌다리 난감한 상태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뛰어 넘는 순간 숲속에 있던 흰뺨검둥오리가 날아간다
긴장한 상태에서 깜놀했다
돌다리를 건너서 뒤돌아 봤다
송강달빛마당 지나 공릉천4교 앞에서 다시
다시 공릉천 돌다리를 건넌다
건너서 뒤돌아 보고
공릉천변 신원교 앞에서 둑에 올라서면
송강시비공원
송강 정철은 조선시대 시인이자 문신이자 정치인이며 학자, 작가이다
송강시비공원
시 비석 조형물 구멍으로 전통정자를 봤다
신원교 앞 도로 건너
운행하지 않은 교외선 철교
공릉천과 교외선 철교, 북한산과 노고산
개나리 활짝
북한산이 보이는 구간에서 다리를 건넌다
공릉천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유일추모공원
다리를 건너 뒤돌아 보고
벽제천으로 이어진다
또 돌다리 건너 벽제천 하상길 우측 제1대자교를 지나
경기유치원 앞 둑길로 이어간다
용복교 건너
용복교를 건너며 본 벽제천
빈정교 방향으로 한참 걷는다
다시 빈정교를 건너
라일락에 코를 슬쩍 대보고
벽제천은 자전거도로 신설공사 한창
고양일고교 옆을 지나
읍내로 고양1교에서 좌회전
교차로 건너 혜음로로 진행
고양동 송덕비군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대 군수 및 관찰사, 면장의 선정과 치적을 기리기 위한 송덕비들이다
벽제관청지 11:15
중국을 왕래하는 관리들이나 사신들의 숙소였다고,,
의주길 제1길 종점이며 제2길 시점이다
제2길 고양관청길 인증하고
신장개업한 중국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주택가를 지나
고양향교 홍살문 12:12
외삼문은 닫혀있어 담너머로 명륜당과 서재을 보았다
중남미문화원 부설박물관이 고양향교 옆에 있다
무심코 들어가는데 관람료 8,000원 이란다
KBS 드라마 "드림하이" 촬영지라 해서 잠깐 사진만 찍으려다 되돌아 나왔다
이어지는 길을 고양향교 좌측 죽담 골목
골목 언덕에서 본 고양향교 뒷모습
언덕에 올라서면
북한산 능선이 보여진다
오늘 가장 반가운 조망이다
삼각산은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의 높은 세 봉우리가 뿔처럼 높이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최영장군 묘를 도다녀 올 생각에 가다가 생각하니 다녀오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 포기하고 돌아왔다
길은 임도로 이어지는 산길을 넘으면 동헌로
동헌로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천주교묘 정류장 앞에서 도로 건너 이어간다
경기축산앞 버스정류장 삼거리 비룡정사 입석 우측 도로 건너
연산군시대금표비
연산군의 유흥지인 고양에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기 위하여 세운 금표비로 무단으로 들어올 경우 처벌한다는 내용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폭군 연산군의 사냥터에 사는 주민들을 내쫒고 못들어오게 금지했던 표시문안을 새긴 비석이다
혜덕사
조선국 태종대왕의 7남인 옥령군으로부터 삼세에 이르기까지 여덟분 양위의 신주를 모시고 제향을 받드는 사당이다
고읍마을길
교회 앞에서 좌회전 이정표나 리본이 안보여 잠시 경로 이탈
고읍마을에 불났다 명자나무꽃
고읍마을
고골 고읍마을 025번 버스 종점인듯
관청고개 입구 고읍마을회관
관청고개는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의 고읍마을과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사이에 있는 고개다
과거에는 고양관아를 비롯한 주요한 관청들이 있었다 한다
관청고개가 보이는 마을길
흰둥이가 난뎃사람을 보더니 대문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갔다 난리가 났다
국사봉이 보이고
폐가인줄 알았는데
하얀머리 할머니가 하얀 의자에 앉아 자식 걱정하다 봄볕에 노곤해지자 고개를 비스듬하게 떨구고 졸고계시는 모습이 연상된다
관청령으로 가기전 뒤돌아 봤다
낙엽이 쌓인 언덕길 체력을 안배하며 천천히 관청령 고팽이에 올라왔다
능선 위까지 묘지가 있다
안내표식이 안보여 능선길을 가는데 경로 이탈이란다
용미리방향
뒤돌아 보니 포장도로로 내려가는 길에 표식 리본이 보였다
확대한 사진을 보니 쌍미륵이 보인다
모처럼 맑은 날씨에 공원묘지 전체는 하나의 풍경화다
조금 더 내려와서 본 용미리 방향
박달산이 보이는 아스팔트 도로
아스팔트 고갯길을 휘돌아 내려와
78번 도로 건너면
용미3리
제2길 고양관청길 종점이지만 혜음원까지 안내되어 있어 다녀오기로 한다
고산천 용진교를 건넌다
용미리 마을
혜음원지 둘레길로 이어진다
용미리 마을길을 뺑뺑돌아
혜음원지 2:44
의주길 제3길 쌍미륵길(혜음원길)시점이다
인증하고 휴대폰 기록을 정리하고 있는데 혜음원 해설사가 들어와서 구경하란다
다목적홀에 있는 혜음원 모형에 대하여 해설을 듣고 전시실과 영사실을 한바퀴 둘러봤다
다목적홀 유리창 넘어로 본 혜음원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전시실
혜음원(지)
고려 전기에 남경을 설치하면서 개성에서 파주 무악재를 거쳐 서울로 가는 길에 오가는 사람이 많아져 여행객들의 안전한 통행과 쉬어갈 수 있는 시설을 국왕의 명으로 여행자를 위한 국립 숙박시설인 혜음원을 세웠다
용미4리 제2 묘지입구 15:27
25분여 기다려 온 774번 버스는 거의 만원 조금 한적한 뒤편에 서서 주럽이 든 몸을 추스르며 연신내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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