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봉화길 제2길 한양삼십리길
남한산성로터리~검복리새마을회관~불당리마을회관~히든카페 인근 스탬프함~목현1동마을회관~청석공원~경기광주역
대중교통이 까다로운 영남길 제6길은 눈이 많이 왔다는 핑계로 다음에 걷기로하고
대중교통이 쉬운 봉화길 제2길을 걷는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2번출구 정류장에서 9-1번 버스 승차
남한산성로터리 08:39
남한산성 종각의 천흥사 동종
북문 전승문(戰勝門)
싸움에 패하지 않고 모두 승리한다는 뜻에서 '전승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최대 규모의 전투이자 최대로 참패한 기록이 있다한다
눈(雪) 덮인 산성길 풍경에 눈(目) 호강이다
서문 우익문(右翼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함락으로 인조가 서문을 통해서 삼전도에 내려가 청군에 항복했다고 한다
국청사
목도리까지 잘 만들었군
청계산 구룡산 대모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송파구 방향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 높이가 수어장대의 청량산보다 높다
롯데월드타워 555m / 청량산 497m
수어장대(守禦將臺) 09:32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 목적으로 지은 누각이다
남한산성에 있는 5개의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성 안에 남은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무망루
수어장대 2층 내부에는 ‘무망루(無忘樓)’라는 편액이 달려 있었는데, 현재 무망루 편액은 수어장대 오른편에 보호각을 지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보관하고 있다.
병자호란 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8년간 청나라 심양에 불모로 잡혔다가 귀국 후 북벌을 꾀하다 승하한 효종의 원한을 '잊지말자'는 뜻에서 영조가 이름지었다.
눈 덮인 산성길
지난 습눈으로 소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다
남문 지화문(至和門)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남문을 통해서 남한산성으로 들어왔다
남한산성 비석군(南漢山城 碑石群)
남한산성 안에 흩어져 있던 역대 광주유수, 수어사, 부윤, 군수들의 기념비를 모아 놓은 것으로 세계 유산인 남한산성 통치 경관의 일면을 보여준다
문화유산 수어장대 인증을 위해 약 4km 1시간35분 정도 남한산성 한바퀴 돌았다
한양삼십리길 출발 10:15
제7암문(제1남옹성)으로 가는 도로
왼쪽 큰 문은 차량 통행을 위해 새로 만든 문이고
오른쪽에 제7암문(제1남옹성의 출입 암문)이 있다
차량통행 문을 통과하여 성밖으로 나왔다
제1남옹성이 보이는 성밖 도로로 이어간다
인증하나 해주고
눈이 많이 내린 올 겨울
춥지 않은 날씨에 걷기는 좋은 날씨다
소사나무?
검단산 300m전 11:00
좌회전하여 검복리 방향 한양삼십리누리길과 같이 간다
방호 차량주차장인 듯
세월의 흔적이 있는 의자에 앉아 행동식을 했다
산길로 이어간다
잠시 후 헬기장으로 보이는 언덕
졸가리 사이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철쭉 군락지 안내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5월에 오면 철쭉 산행이 되겠네
매바위 이야기
인조때 남한산성에 거주하던 나무꾼 "서흔남"이 자주 오르던 바위로 이곳에서 매를 부르던 곳으로 서흔남의 묘지는 성안 지수당 부근에 있다
서흔남 이야기
병자호란때 짚신을 거꾸로 신고 인조대왕을 산성으로 업어서 피신 시켜 천민에서 정3품 가의대부 벼슬을 받았다
그제 많은 눈이 내려 하산길이 조심스럽다
창고에서 잠자는 사은품으로 받은 아이젠을 가지고 왔지만
고무의 신축성이 없어 착용을 하지 못해 배낭속에서 잠자고 있다
풋장의 나뭇더미를 보니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는구나
검복리 마을 12:15
눈 덮인 산길이 힘들었나 보다 경기광주역까지 14.4km가 아득해 보이네
342 지방도로 전 번천변길로 우회전
무슨 몽골풍 깃발인가 했는데 한양삼십리누리길 깃발이다
먼지털이기가 있는 데크길로 우회전
족두리바위 이야기
돌탑과 장승이 있는 검복리에서 불당리로 넘어가는 고개다
지난 12월 습눈에 의해 많은 소나무들이 피해를 입었다
부러진 소나무는 불당리로 들어가는 관문이 되었다
불당리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
한옥이 많은 불당리 마을
히든카페쪽으로 우회전
우측 히든카페, 좌회전하면서
계속해서 한양삼십리누리길과 같이 간다
흙먼지털이기와 스탬프함
'오개'는 순수한 우리말로 재,넘이,고개와 같은 뜻이다
산성으로 들어서면서 새로운 고개(신현)로 바뀌게 되고 새오개의 음운이 변형되어 새우고개 등의 명칭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비켜주세요~~
쉼터가 없어 눈밭에서 행동식을 하고 잠깐의 계단을 올랐더니
합격바위 13:46
불당리에서 오전리로 넘어가는 고팽이다
형제바위 자매바위 등 많은 바위를 안내하고있다
용트림 소나무
두리봉 자락길을 내려와 오전리에 당도했다 14:12
우회전하여 이어간다
오전리 봉수 이야기
농사를 짓는 부지런한 봉수는 틈틈히 한양으로 향하는 선비들에게 길 안내를 하는데 길안내를 재촉하는 선비에게 골탕을 먹이려 빠른 걸음으로 따라오게 했다
오전리 작은 언덕을 지나
분지로 형성된 오전리 마을을 보니 고개를 더 넘어야 할 것 같은데
눈길 산길을 걸으며 발목에 이상이 생긴 듯 했지만 걸을만 해서 다행이긴 하다
큰 지게 모형을 보면서
안녕!! 차갑지 않니?
쭉~뻗은 전나무 군락지가 있는 언덕을 오르면
새오개(새우고개) 14:38
새오개(새우고개)는 한양으로 가는 주 교통로로 임진왜란 당시 생긴 성황당이 있어서 여행의 피로를 풀며 소원 성취를 빌었다
새오개를 넘는 과거시험 유생들이 서낭신에게 장원급제 소원을 빌었다
군두레봉, 두리봉 갈림길
목현1동으로 진행
임도를 감돌며 내려오니 성불사 입구 목현동 마을에 당도했다
경기광주 한옥마을 잠시 둘러보았다
한옥 스테이와 백제옹관
338도로(이배재로)
목현동장승앞 버스정류장 정자에서 행동식을 했다
길이 차단되어 338도로로 계속 이어간다
목현천
목현천에 백로, 왜가리, 흰뺨검둥오리들이 있었고
발을 흔들어서 물고기를 잡는 백로의 사냥술이 특이했다
회안대로 교각 밑으로
전깃줄에 비둘기들이 모여 앉아있다
탄벌교
파발로 교각 밑 표식 리본이 나부끼고 있지만 경로이탈이란다
무시하고 진행
경안천과 만나는 청석공원 16:43
경안천길
경안천 왜가리
백로와 같이 살지만 백색이 아니라 슬픈 새, 왜가리
경강선
경안천길 끝에서 둑 위로 올라가면
경기광주역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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