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평해길은 이미 완주를 했지만 제1길에서부터 제6길까지 인증을 하지 않았기에 다시 걷기로한다
경기옛길 평해길 제1~3길(망우왕숙길~미음나루길~정약용길)
딸기원~구리시청~구리역~합수머리 세월교 - 미음나루~조말생묘~팔당역 - 정약용유적지~운길산역
제1길 망우왕숙길 시점 딸기원 스템프함 06:43
딸기원 버스정류장에서 좌측 서울방향으로 잠시 걸으면 있다
딸기원은 마을이름으로 서울에서 망우고개를 넘으면 첫번째로 마주치는 마을이다
경기옛길은 물론 평화누리길에서도 스템프함에는 관심이 없다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관심을 갖게되었다
서울특별시와 구리시 경계(망우고개)에서 호돌이가 횃불을 들고있다
좌측 망우역사문화공원 입구 언덕길로 간다
육교위에서 북한산이 보인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지나고
망우산 자락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아차산 갈림길에서 좌회전 구리시청으로 간다
구리시청 앞 아차산로 건너 이문안호수공원
망우산에서 흘러 내려온 물을 가두어 주변 농업용수로 사용하던 저수지였으나 택지화 되면서 인공습지로 조성되었다
한산한 구리전통시장
돌다리 사거리 / 돌다리공원 돌다리
이지역이 교문리인데(橋門里)
백교리(白橋里)와 이문리(里門里)에서 한글자씩 따와 교문리(橋門里)라 하였다.
백교리는 일제시대에 백교(白橋), 흰다리로 불린 것이고, 이문리는 샛다리마을이 중심지인데, 여기서 '샛'은 갈대로 이루어진 띠를 부르는 순우리말이다<위키백과에서 인용>
구리역 08:08
구리광장 평화의 소녀
구리광장 지나
인창고교와 인창빗물펌프장 앞을 지난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가 보이고 그 밑이 왕숙천이다
여기서부터 망우왕숙길을 따라 합수머리세월교까지 걷는다
멀리 구리타워가 보이는 왕숙천 둑길
징검다리 여울목에서 흰뺨검둥오리가 자맥질을 하고있다
왕숙천에서 만난 새들
왜가리, 백로, 민물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바위에서 내려와 한 줄로 어미를 따라 이동한다(동영상)
걸으면서 본 꽃
왕숙천1교 지나고
토평교
옛 고구려의 기상을 상징한 당겨진 화살 조형물
왕숙천 둔치 공원이 계속 이어지며 구리타워가 가깝게 보인다
구리타워는 구리시 자원회수시설로 소각장 굴뚝 높이가 100m 이며
전망대는 한강을 비롯하여 서울의 야경도 조망할 수 있다
왕숙천 이야기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돌아오는 길에 여덟 밤을 유숙했다 하여 팔야리(八夜里)가 되었고 이곳의 하천을 왕숙천(王宿川)이라 했다
합수머리 세월교에 당도 09:20
제1길 종점이며 세월교를 건너면 제2길 시점이다
구리시에서 남양주시로 이어지는 세월교
건너면서 본 한강방향 합수머리 강변북로 수석교
평해길 2코스 미음나루길은 팔당역까지다
선걸음으로 이어간다
수석교 밑을 지난다
왕숙천이 한강과 만나는 합수머리다
합수머리 전망데크에서 본 강동대교 뒤로
가설중인 고덕대교는 사장교의 케이블이 연결된 것으로 보아 얼마 후 완공이 될 것 같다
강변북로 아래 수석한강공원을 걷는다
한강 건너편은 하남시
평일임에도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이 지나간다
미음나루이야기
남양주시와 하남시 미사리를 이어주는 나루터로 뗏목과 배들이 머물고 쉬어가던 곳으로 뗏목꾼과 뱃사람들에게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했던 주막들이 나루 주변에 있었다는데 지금은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조성되었다
데크 경사로를 자전거와 같이 올라간다
자전거와 잠시 같이 가면
미음나루고개 고팽이 좌측으로 조말생묘가 있다
지난번에는 시간 관계로 지나쳤지만 오늘은 다녀온다
조말생묘
적갑산 예봉산 예빈산 능선과 검단산이 조망된다
조선 초기의 충신 조말생 이야기
조말생은 태종부터 세종에 이르기까지 두 왕의 곁에서 나랏일을 돌보았던 인물이었으나 뇌물수수로 재산을 축적했다가 귀양을 가기도 한 인물이었다
이어지는 삼폐한강공원은 수레국화 단지를 조성했다
조선시대부터 한강 풍경이 가장 수려했다는 미음나루
미사대교 너머 예봉산과 검단산이 보인다
뒤돌아 본 강동대교와 고덕대교 사장교
물굽이 법면에는 금계국이 한창이다
또 수레국화 단지를 조성한 삼패한강공원 다산길의 시점이기도 하다
많은 진사님들이 촬영중이다
미사대교(서울양양고속도로)밑을 지난다
덕소강변대교와 검단산
꽃고래
뒤돌아 본 미사대교
덕소강변대교 밑을 걷는다
좌측 계단은 덕소역으로 가는 계단이다
"안녕" 꼬마들과 인사 나누고
몸단장을 하고있는 왜가리를 신기하게 보고있는 꼬마들
다산길과 평해길에서 발씨 익은 강변길
한국수자원공사 취수시설물 지나고
땡볕에 우산을 쓰고 걷는다
걸으면서 본 꽃
검단산이 보이는 팔당지구 한강시민공원길
적갑산 예봉산 방향
팔당대교와 검단산
팔선녀가 내려와 놀던자리에 여덟개의 당(堂)을 지었다하여 팔당
당정섬 이야기
하남시에 속해 주민이 살고있었던 섬으로 한강종합개발사업에 의해 사라졌다가 상류에서 흘러내려온 토사가 쌓이며 새로운 섬이 생기거나 있던 섬들도 점점 커졌다 최근 큰고니 서식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강 건너편에는 하남 유니온타워가 보인다
유니온 파크는 하남시에서 발생되는 폐기물과 하수를 처리한다
팔당대교-와부 도로건설공사 우회로 안내판 잔치국수집에서 만들었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잔치국수, 마침 점심시간
맛 좋고 푸짐하고 가심비 짱
점심을 먹고 골목길에서 우회전하여
경강로 굴다리 지나고
도로 건너 팔당마을 정류장 지나 경의중앙선 굴다리를 통과하고
경의중앙선 옆길
다시 경의중앙선 굴다리 지나 팔당2리 입석 앞에서 좌회전하여 잠시 후
제2길 종점이자 제3길 시점 팔당역 13:14
오늘 계획은 여기까지였지만 발은 자동으로 3길로 가고있다
팔당댐까지 4km
무리라 생각하지만 마음은 이미 운길산역에 와있다
예봉산 강우레이더를 보면 수도권 55산 종주길이 생각나고
가까워진 검단산
매실?
팔당역으로 가는길 오디와 매실 따고 싶지만 지나쳐간다
옛 경의중앙선 철길이었던 자전거길과 같이 간다
멍때리기 대회가 있었다는데
하늘을 보면 하늘멍, 물을 보면 물멍, 나는 걷기멍이다
쥐똥나무 향기가 걷기멍에 힘을 불어주고
습벽이 된 걷기멍
자전거길 옆에 보행자길이 있고
길 아래 자동차길과 나란히 가다보면
팔당댐
7년6개월에 걸친 공사로 1973년12월 준공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져서 흐르다가 좁아진 이곳에서 물살이 거세진다
물살이 거센 부분 바위위에 왜가리와 민물가마우지들이 한가롭다
봉안터널
본래 팔당역-능내역-운길산역으로 이어지는 철로였는데 팔당역에서 운길산역까지 바로 철로를 연결하고 중간에 능내역을 폐역하였다
봉안터널 지나고나면 탁 트인 팔당호
팔당호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여 이룬 인공호수다
봉주르 카페 음식점이 생겼다
카페 음식점 앞 팔당댐이 보이는 작은 쉼터의 조형물에 눈길이 가고
연못에 분수도 만들어 놓고
다시 걸으면서 뒤돌아 본 팔당댐
다산생태공원으로 이어진다
제3길 정약용길 스템프함 14:55
머루터널을 지나간다
토끼섬과 팔당댐
토끼섬은 팔당댐으로 인해 수몰되면서 봉우리만 남은 섬이다
팔당댐을 확대해 보았다
팔당댐과 예빈산
한적한 호반 숲길을 잠시 걸으면
팔당호
생태학습선이 지나간다
다산생태공원
바다와 같은 넓은 팔당호와 잘 어울리는 공원이다
정약용 유적지 입구 조형물(꺼지지 않는 불)
조선 후기 실학자 2012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됐다
다산길에서 관람을 했으니 지나쳐간다
다산로 고팽이에서 좌측 마재성지로 이어간다
순교자 정약종의 숨결이 있는 마재성지
마재성지도 다산길에서 둘러봤으니 지나간다
능내역(폐역) 15:54
오래된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어 시간여행,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열차카페는 새롭게 단장이 필요하겠구나
운길산역으로 가는길
발바닥이 따가운 것은 물집이 생겼다는것
발밤발밤 재겨디디며 지며리 걷는다
북한강 양수대교와 경강로 신양수대교가 보인다
조안리 마을입구를 지나
돌미나리집에서 예봉산입구로 좌회전하고
작은마을길 옆 초롱꽃의 격려를 받으면
제3길 종점 운길산역 16:59
걷다보니 평해길 제1길에서부터 제3길까지 걷게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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